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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ORY Useong

정가 $57.00 $0.00 단가

엘보우패치 컨셉

박유성의 고향은 돌덩이가 많기로 유명하다. 어린시절 영화 보는 것을 좋아했으며, 쨍하고 밝은 컬러인 빨간색, 오렌지색 등이 좋다는 열정의 남자이다. 현재는 유튜브 크리에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감독이 꿈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영화감독을 연상케하는 카메라 렌즈, 그 안에 돌덩이가 많은 박유성의 고향을 배경으로 한 강열한 색채가 돋보이는 영화를 그리는 장면을 연출하고자 하였다.
*** 강(River)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태어나서 자란 고향 북한을 떠나 현재는 남한 또는 제 3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그래서 우리 브랜드 엘보우패치에는 늘 강(River)이 표현되어 있다.

박유성 | 고향 : 함경북도 회령시 | 전공: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나는 어려서부터 영화 보는 것을 좋아했다.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따라해보기도 하며 영화감독이 되어야겠다 생각을 하며 자랐다. 그러다보니 한국에 입국한 이후로 자연스레 영화영상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졸업 이후에도 영상관련 프로젝트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내가 태어나서 자란 곳은 돌덩이가 정말 많았는데, 이런 돌덩이에 나를 비유하여 공부 못한다며 돌대가기(돌머리)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개구쟁이, 꺽다리라는 별명도 있었는데, 나는 어려서부터 키가 크기도 했고 장난을 많이 쳐서 친구들이 그렇게 불렀던 것 같다.
북한의 여느 아이들처럼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고등학교 때 아빠가 한국으로 탈북을 했다. 아빠가 갑자기 보이지 않았기에 보위부(안기부), 안전부(경찰), 심지어 동네 주민들까지 우리 가족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집에 찾아오기도 하고 계속해서 아빠의 행방을 묻곤 했는데, 정말 아빠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거냐며 ‘당장 말하지 않으면 잡혀간다’는 식으로 협박도 받으면서 거의 1년을 감시당했다.
이 시점에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는데, 졸업과 동시에 무조건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 했다. 하지만 나는 가기 싫었다. 군대를 가면 배가 고파서 영양실조에 걸리거나 다른 불치병에 걸리기도했고, 군인관의 폭행으로 뼈가 부러져 장애인이 되는 경우를 허다하게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입대를 피하기 위해 외가로 도망을 쳤다.
1년쯤 지나자 한국에 계신 아빠에게서 연락이 오셔서는 한국으로 오라고 했다. 나는 탈북을하면 군대를 안 가도 되고, 사람들로부터 감시를 안 받아도 되니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엄마를 두고 갈 수 없었기에 엄마와 같이 가게 해달라고 아빠에게 말씀을 드렸고, 아빠는 그렇게 하라고 수락을 해주셨다.
탈북하는 과정에서 라오스와 태국 사이의 매콘 강을 건너야만 했는데, 그곳에 악어가 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굉장히 무섭고 겁에 질렸었다. 탈북하신 분들도 다들 한 번씩은 들어봤을 이야기이다.
2008년에 한국에 입국을 하며 나의 인생은 180도 바뀐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있다. 아무래도 내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사회와 법, 문화가 바뀌다 보니 나 자신도 바뀌는 것 같다.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때는 새롭게 여겨지는 것이 너무 많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사람들이 동물을 굉장히 귀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다들 나보고 왜 이렇게 바뀌었냐고 했다. 얼굴은 박유성 그대로인데, 뭔가 ‘자본주의적으로’ 바뀐 것 같다며 아예 다른 사람 같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지금 현재 한국에서의 삶이 너무 좋고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왜냐면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옛날 영화를 자주 보는데 너무 좋다. 넷플릭스에 영화를 카테고리 별로 모아두는 취미도 생겼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영화를 추천해주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나는 현재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되고 싶다. 실제로 과거에 다큐멘터리, <메콩강에 악어가 산다>를 제작했었는데, 다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봐주셨다. 나는 또한 TV 프로그램, <6시 내고향>의 리포터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통일이 되면 북한인 내 고향을 <6시 내고향>에 소개해 주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취미 : 영화보기
좋아하는 색 : 레드, 오렌지 등 밝은 색
최근 관심사 : 축구
하고 싶은 것 : 북한의 고향을 알리는 리포터
: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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